경남 고성 유스호스텔 8월 개장…숙박 인프라 확충
객실 46실·192명 수용…대형 컨벤션홀 등 부대시설도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
경남 고성군의 역점 사업인 유스호스텔이 6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군은 30일 고성읍 신월리에서 유스호스텔 준공식을 갖고 오는 8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스호스텔을 통해 전지훈련 및 전국,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이스(MICE)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2019년부터 추진된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7279.09㎡, 4개동 지상 11층 규모로 객실 46실, 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300명 규모의 컨벤션홀과 중·소회의실을 비롯한 체력단련실, 카페, 편의점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총사업비는 340억 원으로 고성그린파워 주식회사 상생협력기금 140억 원과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객실 및 청소년 수련 활동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유스호스텔을 민간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8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지역의 체류형 관광, 스포츠, 청소년 수련, 마이스 산업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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