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육성 전국 1위…"경영 여건 혁신정책 성과"
중기부 평가…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지원 등 공로 인정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 포상은 매년 시도에서 수립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계획 등을 중소기업정책협의회(위원장 중기부 장관)가 심의해 선정한다.
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 디자인 인프라 구축, 경남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등 156개(약 3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을 펼치며 기업 성장과 경영 안전망 조성에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남형 납품 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지원사업으로 기업 동반성장에 이바지하고, 대미 수출기업 긴급자금 100억 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수출기업 수출물류비 지원 등 미국 신정부 관세 대응 정책을 통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강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그간 도에서 추진한 기업경영 여건 혁신이 성과를 내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특색있고 성공적인 중소기업 육성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해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의 친기업 정책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기업지원으로 기업의 애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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