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ESG 신규 선도기업 21개 선정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 벤처·창업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24개 사(신규 21·레벨업 3)를 선정하고 19일 오전 11시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연다.

신규 인증 기업은 △대원공영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 △링스업 △복지플랜 △브이엠에스홀딩스 △세라 △슬래시비슬래시 △시즈 △씨오에스피 △아미스트 △언더워터솔루션 △엔글로벌 △엘두팩토리 △영롱 △유니버셜마린테크 △이이에스 △이지미 △짐캐리 △파란 △푸드트래블 △한국엘에프피 등 총 21개 사다.

선정 기업은 ESG 역량평가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로부터 사업화 자금 700만 원과 함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지속가능경영 투자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는 레벨업 기업으로 레디로버스트머신, 만만한녀석들, 소무나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후 중장비 에너지 회수 시스템 개발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친환경 모듈형 지속 가능한 컨벤션 부스 개발,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배기가스 저감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레벨업 지원(기업당 사업화 자금 800만 원)을 통해 ESG 혁신 역량을 고도화하고 시장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ESG 선도기업 인증이 저탄소 경제 전환과 전 세계적 지속 가능한 경영 흐름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