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기장군으로 간다…"부산 센텀2지구 조성 탄력"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에 있는 구리·방위산업 업체 풍산 부산사업장의 대체 이전 부지가 기장군으로 결정됐다.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풍산의 이전 예정지 결정은 2022년 11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뒤 2년 6개월 만이다.
입주의향서 접수에 따라 풍산 부산사업장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지구에서 기장군 장안읍으로 2030년까지 이전 절차를 밟는다.
시는 사업장 이전 과정에서 교통, 생활환경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요소를 검토해 지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풍산 이전 부지가 결정되지 않아 수년째 표류하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시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스마트선박, 로봇·지능형 기계, 정보기술(IT) 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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