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촌면에 2530㎡ 규모 체육시설 2027년 준공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정촌면 일원에 2530㎡ 규모의 체육시설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비 100억 원 등 230억 원으로 추진되는 이 체육시설은 수영장(25m 4레인), 피트니스센터, GX 룸, 편의 시설, 주차장,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수영장 건립은 정촌면 인근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비행 소음에 따른 주민 피해로 인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의 건강권 확보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정촌 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은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군에 공여되거나 공여됐던 구역으로 인해 낙후된 주변 지역의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수립한다.
정촌면은 공군 제3훈련비행단 내 주한미군 부속 건물인 사천저장부속건물 인접 지역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정촌면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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