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호우주의보…·부산·창원 호우예비특보

13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주변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6.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3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주변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6.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기상청이 13일 오후 9시를 기해 경남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부산과 창원은 14일 0시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14일 0시를 기해 강풍 예비특보도 발효됐다.

현재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부산과 그 외 경남에도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주요 지점 강수량은 지리산(산청) 25㎜, 북상(거창) 21㎜, 가야산(합천) 19㎜, 화개(하동) 18㎜, 백천(함양) 17.5㎜, 남해 16.1㎜, 사량도(통영) 14㎜, 개천(고성) 12㎜, 수곡(진주) 8㎜, 삼천포(사천) 6.5㎜, 부산 1.1㎜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4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외 경남에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에 예보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