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참여 '희망정원' 조성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 참가해 ‘LH 희망정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과 지자체가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 정원'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22일까지 진주에서 열린다.
LH는 ESG 경영의 하나로 초전공원 내 약 500㎡ 규모의 ‘바투:정원’을 조성했다. 바투는 순우리말 ‘가까이’로 공원을 찾은 시민이 자연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투:정원’에는 선큰과 얕은 언덕 형태의 자연스러운 지형에 원시림의 천연석이 놓여 있으며 초전공원 기존의 대형 수목과 어우러질 수 있는 꽃과 나무가 식재됐다. 나무 아래에는 감성적인 기다란 탁자와 의자를 배치해 방문객이 자연과 숲을 가까이 두고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박람회를 맞아 자연을 더욱 가까이서 즐기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공정원을 지역사회에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도심 속 일상이 정원이 되는 정원 도시를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정원형 공원에서 개최하는 정원문화 행사인 'LH 가든 쇼', 지자체와 협력으로 유휴부지 등에 조성하는 공공정원 'LH 희망정원' 등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일상과 자연을 더욱 가까이 연결하는 다양한 공공정원을 조성해 왔다. 이번 ‘바투:정원’을 포함해 전국에 90개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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