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신문 창간…오늘 어린이기자단 발대식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1기 부산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어린이 기자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기자단이 중심이 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어린이신문 '빅(Big)아이도란도란'을 다음 달 말 창간한다.
신문은 타블로이드판(보통 신문지의 절반 크기의 판) 8면으로 구성되며 이달 달 말 첫 호를 창간하고 올해 9월과 12월 총 3회 발행된다.
시는 총 11만 부를 제작해 다음 달 중 시역내 초등학교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을 포함한 204명이 선발됐다. 5월 부산콘서트홀 탐방 취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월별 주제에 따른 탐방 취재, 문화행사와 스포츠 관람 등 체험 취재, 주요 시정 참여 뒤 기사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취재 활동을 펼친다.
시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어린이신문 전용 누리집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어린이기자단이 작성한 기사와 낱말 퍼즐, 부기 캐릭터 꾸미기, 네 컷 만화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볼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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