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과다 약물 복용자 지원 '약지솔' 사업 추진

급여일수 연 2500일 이상 고위험군 20명 대상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질병 대비 과다 약물 복용자에게 전문 약사의 자문과 약물 지식,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약지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약지솔'은 약사 '약', 지식의 '지', 솔루션의 '솔'의 약칭이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 중 약물 오남용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약사가 해결책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급여관리사가 약물관리를 진행한 뒤 지속해서 관찰해 대상자의 약물 복용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다빈도 외래이용자 중에서도 특히 급여 일수가 연간 2500일 이상인 상위 20% 중 고위험군 20명이다.

부산시 약사회에서 추천받은 전문 약사 2명과의 자문 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약물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약물 지식과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제시된 해결책을 바탕으로 시 의료급여 관리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약물 이용 현황을 조사하고 일대일(1:1) 다제 약물 교육과 약물 관리를 진행한다.

이후 시 의료급여 관리사는 대상자의 해결책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찰한다. 전문약사와의 점검 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약물 복용 방법 변화와 급여 일수 연관성을 분석해 급여 일수 감소자에게는 건강 관리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