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지하안전관리 추진…지반침하 예방

부산 북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 북구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5년 북구 지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대책을 통해 지역 내 지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 사항은 △지하 안전 평가 대상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지하 시설물관리자 실무 교육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발굴 및 정기 점검 △지하 시설물관리자 통합 연락망 구축 △지반침하 민원창구 운영 등이다.

북구는 지하 시설물 관리자 통합 연락망을 통해 유관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전파가 가능하게 했다. 지반침하 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하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각종 침하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하 시설물 관리자 교육과 통합 연락망 구축, 민원창구 운영 등을 통해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