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파업 D-1…막판 협상 진행 중
경남지노위서 막판 협상…결렬시 내일 아침 첫차부터 파업
시, 비상수송대책 마련…전세버스 170대·임차택시 330대 투입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2차 특별조정 회의에서 2025년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통상임금 적용 범위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협상 결과는 28일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결렬되면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파업에는 창원지역 14개 시내버스 회사 중 준공영제 운송사 9개 업체가 참여한다.
파업에 참여하는 업체의 시내버스는 총 669대로, 창원 전체 버스의 95%에 해당한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파업 시 전세버스 170대와 시 소유 관용버스 1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평시 대비 42% 수준이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 주요 구간에 지선버스를 대체해 지정된 정류장 내에서 순환 운행하는 노선형 택시 18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전세버스 투입이 어려운 읍·면 등 외곽지역에는 전화로 호출해서 이용할 수 있는 호출형 택시 150대도 운영한다.
비상수송대책에 투입되는 버스와 택시의 상세 노선과 시간표는 창원시 홈페이지와 창원버스정보시스템(B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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