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희생정신 기리는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식' 내달 1일 개최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식 안내문.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식 안내문.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국가 행사인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내달 1일 경남 의령군 충익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병! 전국에 울려 퍼진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의병의 날'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령에서 의병을 처음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이로 정했다.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을 지역민들이 추진했고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행사는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아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충익사와 의병탑, 의병박물관 일대에서 의병 활·칼 만들기, 의병 의상 입어보기, 애국 증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시대·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의병주제관’에서는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기념식은 1일 의병탑 기념사, 추모사 등으로 진행된다. 의병탑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1552~1617) 장군과 곽재우 휘하의 열일곱 장수의 위훈을 기리는 기념탑으로 1972년 4월 22일 건립됐다.

오태완 군수는 "위기 앞에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 정신은 대한민국에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으로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