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제도 대전환기 대응 어떻게…부산시, 청소년 진학·진로 특강
중1~고3 학생·학부모 600명 대상, 내달 7일 부산시청 대강당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 청소년 맞춤형 진학·진로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강에는 사전 접수한 중1~고3 학생, 학교밖 청소년, 학부모 등 600명이 참석한다. 당일 참석하지 않아 좌석 여유가 생길 경우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가 학교 안과 밖 청소년을 아우르는 입시설명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특강은 청소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위기 청소년 전문 관리기관인 '틴스토리'와 청소년들의 교육·상담·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십대의 벗'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강사로는 김광수 틴스토리 교육연구소 소장이 나선다. 특강의 주제는 '30년만의 교육제도 대전환기 대응 방안'이다.
3시간 동안 수도권과 지방간 학력의 기울어진 운동장 실태와 해결방안, 새로운 고교 선택 기준을 알려주는 고교학점제 대응방안, 대학 레벨을 올려주는 고교 생활기록부 작성법을 알려준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이 고교학점제 시행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석자들의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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