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청 제공)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기술지원형)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음 해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지자체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간 통합지원 체계를 사전에 구축·운영하고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을 연계한 통합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총 전국 100개 시군구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통합지원 프로세스 컨설팅, 정보시스템 연계, 전문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 등 기술지원을 받게된다. 시범사업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병길 구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요양, 돌봄 통합 서비스 체계를 보다 선제적으로 갖출 수 있고 연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구민이 내 집에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