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산책로 보행약자 배려길 조성
5월 중 개방 예정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이기대의 자연경관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기대 해안산책로에 보행약자 배려길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길은 총 480m 길이로 각도 8도 이하의 완만한경사를 가지고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수월하다. 또 휴게쉼터 3개가 설치됐다.
길 주변에서는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사스레피나무, 갯매꽃, 도롱뇽 등을 볼 수 있다.
이 길은 5월 중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갈맷길을 즐길 수 있는 배려길이 드디어 완성됐다"며 "산책로를 따라 숲 향기를 맡으며 걷다보면 이기대의 바다와 에메랄드 빛 해안 절경을 마주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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