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동차 산업 4265억 투입…美 고율 관세 대응

미래차 기술개발에 집중적 지원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4.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 관련 자동차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4265억 원을 투입해 미래차 기술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부산 자동차산업 위기극복과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부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자금을 지원한다.

부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대체부품 개발지원 등 사업 다각화와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 부품기업 전환역량 강화, 인프라 기반 조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중심으로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전동화 부품 개발, 초대형 일체화 부품 등 미래차 기술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미래차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울러 물류 혁신,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등 자동차 부품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AI 기반 디지털 공동물류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항만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으로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자동차분야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혁신센터와 완성차기업이 연계한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시스템도 구축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 자동차 산업의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는 반복적 위기에 대한 임기응변식 대응에서 벗어나 안정적 위기 관리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나아가는 근본적인 전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