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예방'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울경 정수장 49곳 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낙동강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오는 5월까지 부·울·경지역 정수장 49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수돗물 유충 발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낙동강환경청은 정수장 취수시설과 응집·침전지, 여과지, 정·배수지 등 전체 공정 시설에 대해 △유충 유입과 서식 가능성 점검 △거름망을 통한 유충 현미경 조사 △여과지 모래와 활성탄 심층 채취·확인 등 수돗물 생산의 모든 단계를 들여다 볼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정수처리 관리가 미흡한 정수장은 관련 시설 개선을 요청하고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낙동강환경청은 지난 2023년부터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생할 경우 수돗물 공급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수돗물 사용 가정으로 유충 유출을 방지하는 장비를 정수장 시설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그간 16개 지자체에 112억원의 국비를 지원한 낙동강환경청은 올해 8개 지자체, 20개 정수장과 배수지에 총 1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