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천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마지막 인사 왔어요"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25일 성당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천주교 부산교구는 지난 23일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따라 부산지역 주교좌인 남천성당·중앙성당, 울산지역 복산성당·야음성당에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이날 분향소가 개방되기 20분 전인 오전 9시 40분쯤부터 추모객들은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 기다렸다.
오전 10시쯤 방문객들은 헌화한 뒤 묵념을 했다. 일행으로 보이는 추모객들이 다 같이 절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추모객 A 씨(60대)는 "가톨릭 최고의 어르신이 가시는 길에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다른 장례식을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성당에 왔으나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라서 덜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도 성당을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박 시장의 조문이 끝난 뒤 천주교 부산교구의 손삼석 요셉 교구장, 신호철 피오 총대리를 비롯한 50여 명은 함께 기도문을 읊었다.
한편 이들 분향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에는 안성민 부산시의장, 오후 5시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성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추모 미사는 부산교구 내 본당 126곳에서 오는 27일 거행된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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