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조선통신사축제 연계 '드론쇼'…26일 북항친수공원

부산 동구 드론 아트쇼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동구 드론 아트쇼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동구는 26일 오후 북항친수공원에서 조선통신사 축제와 연계한 '2025 동구 드론 아트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1000여 대의 드론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동구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진행되며, 별도의 지정 좌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드론 아트쇼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