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해 전담여행사 4곳 지정…관광 유치 활성화

19일 경남 거창군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관광객들이 활짝 핀 아스타꽃을 감상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2024.9.19/뉴스1
19일 경남 거창군 감악산 별바람언덕에서 관광객들이 활짝 핀 아스타꽃을 감상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2024.9.19/뉴스1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이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담여행사 4곳을 지정하고 11일부터 '2025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지난달 공모로 희망 여행업체를 모집했으며 굿모닝여행사, 삼성여행사, 승우여행사, 여행공방 등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관광의 경쟁력과 전략 향상을 위해 군 체류·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관광객 유치, 군 중점 추진 분야에 대한 상품개발 등을 군과 협업한다.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지원금, 상품개발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대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으로 전담여행사는 권역별 관광코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과 함께 홍보 및 관광객 모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항노화힐링랜드, 가조온천, 수승대, 월성계곡, 거창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 산림레포츠파크 등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전담여행사가 역량을 발휘해 거창 관광 활성화의 주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