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조선소' 만들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착공
거제 장목면에 연구동·실험동 건립
생산공정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실증 지원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와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은 6일 거제 장목면 일대에서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착공을 갖고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는 조선소의 생산인력 부족,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약 6381㎡, 연면적 약 4240㎡ 규모로 연구동과 실험동 각 1동으로 건립된다.
이곳은 오는 2027년까지 총 264억을 투입해 선박생산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 장비·S/W 총 22종의 장비를 단계별로 구축한다.
특히 용접‧도장‧검사 등 주요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장비 14종, DX(Digital Transformation) S/W 2종, 품질‧성능평가 장비 6종을 구비해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공정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센터 구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소조선 스마트생산 혁신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며 중소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생산공정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확대·보급할 방침이다.
거제시는 중소 조선소 수요에 부합하는 실증·시험·평가 환경 제공과 자동화 생산공정 기술 지원으로 기업과 관련 종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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