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재선거 출마 선언

"전임 교육감 교육 정책 지속 추진"
"5자 단일화 만이 중도·보수의 승리"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가 5일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중도·보수로 분류되는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5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에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임 교육감의 교육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시민과 교육가족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다른 후보처럼 일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 준비를 하고 싶었으나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부산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학년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제야 나서게 됐다"며 출마 결정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교육감에 따라 1~2년 사이에 손바닥 뒤집듯 교육정책이 바뀌거나 준비되지 않은 교육감으로 인해 교육현장이 실험 대상으로 전락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고 학력 신장과 인성교육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윤홍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고도화를 통한 학력 신장, 인성 교육과 건강 교육 강화, 맞춤형 인재 양성, 학교 안전망 구축, 교육균등 기회 실현, 교육 공동 참여하는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날 중도·보수 진영 예비후보 4명(박종필·박수종·전영근·정승윤)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그는 "5자 단일화 만이 중도·보수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며 "끝까지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달 28일 오후 교육부에 명예퇴직 신청을 하고 부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최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 1명과 최 예비후보, 진보 진영의 김석준·차정인 예비후보, 독자 노선을 걷는 황욱 예비후보까지 5명이 경쟁하는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