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모집…임차료·사업화 지원

금융기술 분야 11개 기업 모집
27일부터 3월 18일까지 접수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모집 안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기업 11개 사를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핀테크)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이다.

현재 '유-스페이스'(U-Space, BIFC 11~15층)와 '에스-스페이스'(S-Space, 부산상공회의소 3층) 두 개 공간에서 운영되며 43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부산이 금융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신생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간(임차료), 사업화, 교육(역량강화) 등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가속화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정보 기술(IT)과 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한 기술분야 기업으로, 금융기술,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신생기업이다.

시는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에스(S)-스페이스(Space)'의 경우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이며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27일부터 3월 18일 오후 3시까지다. 모집절차와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입주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최대 월 80%의 임대료를 지원할 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 리더십 교육, 정보 기술 개발자·사업개발자·데이터 전문가 등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비-핀테크(B-Fintech) 20' 인증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시는 고성장 금융기술 신생기업에 사업지원금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기업의 집적 기능을 넘어 신생기업(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고도화 단계로 진입했다"며 "금융기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