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3시간여 만에 큰불 잡혀…1명 화상·2명 대피(종합)

20일 오후 3시 17분쯤 하동군 고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일 오후 3시 17분쯤 하동군 고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하동의 주택에서 번진 산불이 3시간여 만에 큰 불이 잡혔다. 경남도와 소방당국 등은 잔불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 17분쯤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주민이 마을 부근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관련 신고는 44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불로 단독주택에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안면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주민 2명도 대피한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6시 12분쯤 큰 불을 잡고 현재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진화헬기 10대, 소방장비 등 37대, 소방관 등 진화인력 304명을 투입해 오후 5시 50분 기준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와 산림당국 등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