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회 청원…대시민 홍보 돌입

박형준 시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 완수의 해"선언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21대 마지막 임시국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및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 처리 촉구 부산지역사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5.13/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2일부터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대시민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즉각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이 11일 공개됐다.

시는 12일 남구 달맞이 축제 현장에 국민동의청원 홍보부스 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원의 취지를 알리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리는 을사년 달맞이 축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기원을 주제로 마련된다.

박형준 시장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시민에게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청원 운동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박 시장은 "청원 달성 조건인 5만 명이 동의하면 소관위원회가 90일 이내 심사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로 만들기 위한 이번 국회 국민동의청원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로 부산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