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심야약국 16곳 확대 운영…매일 오전 1시까지

 서울지역의 한 약국에 한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서울지역의 한 약국에 한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심야 시간 의약품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공공심야약국을 총 16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0시에서 3시간으로 확대 적용된다. 시는 각 약국에 4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지급한다.

공공심야약국 모집이 어려운 기장군은 요일제로 운영되는 등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시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2022년~2023년 12곳, 지난해(2024년) 14곳으로 매년 확대되면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2만5000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30~50대 연령층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 주변 공공심야약국과 실시간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119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부산시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 현황(부산시청 제공)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