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에어부산 화재 관련 주민 대상 심리상담 지원

부산 사하구 에어부산 화재 관련 주민 대상 심리상담 지원 안내 포스터.(사하구 제공)
부산 사하구 에어부산 화재 관련 주민 대상 심리상담 지원 안내 포스터.(사하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지난달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고로 주민들이 느낄 불안과 공포가 트라우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사하구 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

심리상담 지원은 김해공항 화재 사고로 인해 불안, 공포, 두려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센터는 대상자에게 총 3회 무료 상담을 제공해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양수민 사하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긴급 심리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센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26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홍콩으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탑승객 176명(승객 170명, 승무원 6) 전원이 슬라이드로 비상 대피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피 과정에서 3명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