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운영

부산 강서구청 전경(강서구청 제공)
부산 강서구청 전경(강서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강서구는 구청사, 소속기관 등 구가 관리하는 공공기관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주차구역은 주차 면수가 30면 이상일 경우 최소 1개면 이상 설치가 가능하고 주차장 규모에 따라 구청장이 정할 수 있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과 이동성이 확보된 위치에 마련하고 바닥면 표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이용 대상은 독립·보훈·참전·고엽제 등 국가유공자 본인이 탑승한 차량으로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이나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강서구청에 우선주차구역 2면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사업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