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한국남부발전, 1조5000억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맞손'

20일 경남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하동군 제공)
20일 경남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과 한국남부발전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나선다.

군은 한국남부발전과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1조 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700메가와트(㎿))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옥종면 양수발전소가 2025년 산업부 제11차 전력 수급계획에 선정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으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원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효과로 △특별지원금 등 783억 원 확보(건설 8년·운영 50년간) △상주직원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을 기대했다.

또 저수지와 옥종면 특산품인 딸기를 연계한 군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