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마산만, 시민의 바다로 복원" 청사진 제시
마산만 바닷가 가치회복 구상안 발표
접근성·연결성 높이고 랜드마크 조성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20일 “마산만 바닷가의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여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바다로 복원시키겠다”고 마산만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이날 마산합포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만 바닷가 가치회복 실현을 위한 구상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마산만의 현 상황에 대해 “지난 100년간 무분별한 난개발 후유증으로 바다로의 접근성과 바닷가의 연결성이 사라져 휴양기능이 희생됐다”며 “그 결과 마산은 ‘바다는 있지만 바닷가는 없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마산만 바닷가 가치회복을 위해 마산만 접근성·연결성 강화, 통합적인 도시계획으로 세계적인 항만도시 도약, 도심 하천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창원시는 접근성·연결성 강화를 위해 피어(pier) 등을 활용해 시민친수공간을 만들어 바다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별친수공간들은 교량, 도보 산책로, 도로 등으로 서로 이어 연결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접근성과 연결성을 저하시키는 기존 수변시설은 재배치를 검토하고, 도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도 조성한다.
특히 랜드마크 중심으로 해안선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세계적 야경 명소도 만들 계획이다.
또 복개된 마산 도심 하천을 복원해 시민 활용성을 강화하고, 도심 하천에서 마산만으로 흐르는 물길 회복을 통해 궁극적으로 물의 도시 마산을 재창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 시장은 “‘바다와 시민을 다시 잇는다’는 하나된 비전 아래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의 충분한 소통과 합의를 통해 마산만 가치회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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