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ESG 경영 성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 획득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로부터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개발공사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개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인권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남개발공사는 도내 4개 기관이 참여한 ‘인권협의체’를 구성하며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인권경영 확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을 위해 UN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해 국제적 인권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세분화된 특화 교육을 실시해 임직원의 인권 인식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공급망 내 인권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내부 규정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인권 친화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공사가 추구하는 ESG 경영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인권 중심의 경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의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인권경영뿐 아니라 환경 보호, 지역사회와의 상생, 윤리경영 이행 등 ESG 경영 전반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