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해국제공항에 실내 정원 4곳 조성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김해국제공항에 '정원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담은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는 부산 맞이정원을, 탑승장에는 이끼 갤러리와 친환경쉼터가, 국제선 도착장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전시형 테마정원인 필름부산, 웨이브부산이 각각 조성됐다.
부산 맞이정원은 수직 정원으로, 치유와 휴식 효과가 있는 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하는 그린 스마트 기술이 구현됐다.
이끼 갤러리는 작은 식물원 콘셉트로 조성돼 밀폐된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국제선 도착장에 조성된 필름부산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웨이브부산은 바다의 도시 부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의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김해국제공항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정원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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