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군항제 무신고 음식점 14곳 고발…"불법행위 단속"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서 관광객들이 일부 개화하기 시작한 벚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62회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진해구 행사장 일원에서 무신고 음식점 14곳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진해군항제 불법행위 단속반을 편성해 행사장 지도·점검에 나섰다가 여좌천 주변에서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해 판매하던 무신고 음식점들을 적발했다.

적발된 14개 무신고 음식점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지난해 진해군항제에서도 무신고 음식점 21곳을 적발해 고발조치 한 바 있다.

김은자 창원시 진해구청장은 “축제 기간 진해군항제를 즐기러 방문하신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