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기록축제 11월17일 부산근현대역사관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공공‧민간기록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장이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11월 17일부터 3일간 2023 부산기록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기록축제는 오늘날 기록활동과 기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강연, 기록성과 전시 및 체험 부스,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7일에는 '말하는 기록'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설문원 교수(부산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 지역 교수들이 그동안 진행한 기록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18일에는 지역 기록단체의 활동을 장려하고 공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우수기록단체와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19일에는 플랫폼 구축 사례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진화하는 기록'이라는 주제로 최근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기록의 방법과 공유 방식을 살펴본다.
이외에도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기록 관련 전시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도 실시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강연 및 상영회 프로그램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 진행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부산 근현대사에서 기록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록의 필요와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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