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연구장비·전문인력 등 '패키지서비스' 지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경.(KOMERI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경.(KOMERI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연구기반센터 내에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등 패키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KOMERI는 조선해양분야의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연구장비·전문인력·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계로봇, 바이오, 소재, 자동차항공, 전기전자, 조선해양 등 6대 업종의 연구기반센터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6월, 3차년도 사업협약을 맺은 해당 사업은 조선해양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로 △소형 및 레저선박용 친환경 전기추진 기자재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용 소재 △통합전기추진체계 및 전기·전자 제어 시스템 △친환경 추진 중·소형 선박용 초경량·고기능성 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시험·분석에 총 5억200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KOMERI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기술개발을 통한 매출증대,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관련 시장의 선점 및 산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