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백 대신 ‘업사이클백’…에어부산 기내 일회용품 줄이기

에어부산 기내 업사이클백 홍보물.(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기내 업사이클백 홍보물.(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에어부산은 환경보호 실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내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3일 부산과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행 항공편(BX747, BX725)에서 기내 면세품 구입 시 기존 일회용 비닐백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업사이클백에 담아 제공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1월 처음 실시한 친환경 주제 ‘에코 플라이트’ 활동의 일환으로 기내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공되는 업사이클백은 호텔에서 사용한 침대 커버와 수건 커버를 세척 후 디자인과 재단을 거쳐 제작된 제품으로 기내 면세품 중 주류 구매 시 함께 제공된다.

해당 제품은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이자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한 ㈜에코인블랭크와 함께 제작했다.

이날 운항하는 방콕행 항공편에는 고효율 엔진이 장착된 A321neo 항공기가 투입돼 항공기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저해 요소도 최소화한다.

해당 항공기는 기존 1세대 A321 항공기보다 연간 500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으며, 소음도 대폭 개선된 친환경 항공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내에서 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시해 나가고 있다”며 “신형 항공기 교체와 친환경 기내 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