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30년까지 공공주택 4만8000세대 공급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청사진 제시

김해 시가지 전경. ⓒ 뉴스1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아파트 4만80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의 승인을 받아 착공했거나 착공 예정 중인 아파트는 2022년 1개 단지 814세대, 2023년 6개 단지 4537세대, 2024년 6개 단지 8186세대, 2025년 3개 단지 2504세대다.

이어 2025년까지 1만6000여세대, 2025년 이후부터 2030년까지 3만2000여세대(분양 2만3200세대, 임대 8800세대)를 분양·임대방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총 12개 단지 8153세대에 대한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주촌 2개 단지 1870세대, 장유 4개 단지 2728세대, 동부권인 안동·불암동에 2개 단지 2130세대, 삼계동‧내외동에 4개 단지 1425세대 등이다.

이외 현재 인가된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산업단지 내 18개 단지 1만6119세대(분양 7282세대, 임대 8837세대)에 이르는 공동주택 용지가 계획돼 있다.

또한 LH는 '김해진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민간·공공임대 4000세대를 추진 중이며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할 예정인 '김해 풍유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등으로 874세대를 공급한다.

아울러 경남개발공사와 김해도시개발공사에서 공동 시행 예정인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서도 3372세대가 공급된다.

시는 현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12개 단지와 도시개발사업지구 공동주택 18개 단지 등 총 30개 단지 2만4272세대에 대해서는 주택수요, 인구증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30년까지 공급하고 공공에서 추진 중인 주택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2035년 인구 68만명을 내다보고 있는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인구가 지난해부터 소폭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층인 20대에 인구 유출이 집중됨에 따라 앞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는 출생률, 교육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시민들이 살 곳이 없어 김해를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며 "특히 우리 청년들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분들이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