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위반 47건 적발
10월28일부터 290대 점검…등화장치 부적합·타이어 마모 등
-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는 2021년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해 총 4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보다 운영 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발생 시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마을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10월28일부터 12월10일까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과 함께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전체 61개 업체의 마을버스 571대 중 33개 업체 290대를 점검했다.
자동차 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 사업자·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등화장치 부적합(15건) △타이어 마모(7건) △차체 긁힘 및 부식(4건) △차량범퍼 손상(3건) △소화기 충압 불량(2건) △시트 불량(1건) △벨트 불량(1건) △기타(14건) 등 47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반 사항은 대체로 경미해 안정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위반 사업자를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현지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주기적인 점검으로 운송 사업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졌고, 마을버스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등 내·외부도 청결하게 유지돼 점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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