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서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국회 등에 촉구
여영국 "대선주자들 입장 이끌어내 입법 기대감"
- 김명규 기자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정의당이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여영국 정의당대표,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배진교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 실천단장 등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은 평등을 향한 국민의 열망"이라며 "국회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응답해야 한다"고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발언을 한 여영국 대표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국민동의 청원이 공개된 지 22일만에 10만명의 국민동의를 받았다"며 "일부 대권주자들의 차별금지법 제정 입장을 이끌어내 어느때보다도 입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일을 하면서도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이라는 이유 등으로 인권과 노동조건에 심각한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며 "차별을 금지하는 평등사회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정의당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의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서도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차별금지법을 5대 우선법안으로 선언했다"며 "21대 국회는 차별금지법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의무가 있다. 평등이 상식인 사회를 위해 국회와 양당의 조속한 논의와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은 차별의 범위를 확대하고 차별 구제 조치에 대한 실효성을 높인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가 발표한 국민인식조사에선 응답자의 88.5%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한 바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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