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신품종 농산물 '서홍감자·해맑음수박' 소비자 인기
희소성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 김명규 기자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생산한 신품종 농산물들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는 신품종 개발을 통해 생산중인 서홍감자, 해맑음수박이 유사한 다른 품종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식감 등이 좋아 최근 소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GS더프레쉬와 NS홈쇼핑 등을 통해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서홍감자는 최근 일반감자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재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밀양 서홍감자의 명성 뒤에는 수년 동안 시범재배를 통해 우수 품질 생산에 열정을 쏟은 밀양 하남지역의 감자작목반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계약재배를 통해 밀양물산㈜과 남밀양농협, 팜월드영농조합이 서홍감자 전량 판매를 책임져 일반 도매시장에 비해 30% 이상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감자 생산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6월 밀양시가 야심차게 내놓을 예정인 ‘해맑음수박’도 벌써부터 전국 소비자의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맑음수박은 농업법인 신농이 밀양 토질과 기후 등에 맞춰 특별히 개발한 미니수박 품종으로 국내 기술로는 전국 최초로 개발된 품종이다.
속이 노란 수박과 빨간 수박 2종류가 생산되며 외국산 미니수박에 비해 조금 더 크고 13브릭스 정도로 당도도 높다.
특히 해당 수박의 품종 개발자인 신윤섭 박사가 밀양에 상주하면서 수시로 생산기술 지도 및 관리를 하고 있어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수박으로 자리메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맑음수박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내달초부터 2통 세트로 포장해 '해맑은 상상 밀양팜' 쇼핑몰에서 택배비 무료로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농산물은 도매시장에서 매일 오르내리는 경매 가격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특별 품종으로 생산되고 있는 서홍감자, 해맑음수박, 아라리쌀 등은 품질이 우수하고 희소성의 가치가 높아 일반 농산물의 가격 등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참여농가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줄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다양한 품종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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