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체인포털, 세계은행 '항만 디지털화 우수사례'에 선정

부산항 신항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 News1 DB
부산항 신항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항 체인포털(Chain Portal) 구축사업'이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항만협회(IAPH)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보고서에 '항만 디지털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전 세계에 있는 중소형 항만과 개발도상국 항만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다.

보고서는 이번 '항만 디지털화 우수사례'를 통해 전 세계 항만의 디지털화를 통한 코로나19 극복사례를 소개한다.

세계 선진 항만(미국 로스앤젤레스항, 로테르담항, 함부르크항 등)과 국제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세계은행, 국제항만협회 등의 사례도 담고있다.

부산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만으로서는 유일하게 보고서 발간에 참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부산항의 역대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 Port Community System)의 발전 단계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포털시스템인 '체인포털 구축사업'을 소개한다.

체인포털은 △ITT 운송 시스템 △터미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빅 데이터 등으로 구성된 부산항의 3세대 항만커뮤니티시스템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컨테이너 현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만들어 이해 관계자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항만의 디지털화가 글로벌 해운, 항만업계의 최대 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전 세계 항만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IT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해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