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소방서, 지하구 현지적응훈련 실시
소방공무원 등 25명 참여, 소방특수차량 7대 동원
-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사하소방서는 괴정동 지하구(통신·전력)에서 화재 진압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와 통신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설치된 지하구에 불이 날 시 화점 발견과 소방대원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공무원 및 한전, KT 직원 등 25명이 참여했고 화학차 등 소방특수차량 7대가 훈련 현장에 동원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지하구 출입구 및 환풍구 위치 확인 △중계기를 활용한 무선통신 훈련 △가상화점을 설정한 진압훈련 △수직구를 통한 내부연기 배출훈련 등이다.
사하소방서는 이달 안으로 관내 다른 지하구 7개소에 대해서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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