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독서행사 취소·축소…"행사 예산 코로나 복구에"
독서대전 축소·평생학습과학축제 취소
- 김명규 기자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열릴 독서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관련 예산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복구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올해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김해평생학습과학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김해시독서대전'은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또 오는 8월 예정이었던 2020년 김해시 청소년인문학읽기 세계대회도 취소했다.
2018년 영남권 최초로 유치해 매년 10월쯤 행사를 이어갔던 '김해시독서대전'은 이번 규모 축소 결정으로 인해 4개 권역(동부, 중부, 서부, 장유권) 사전행사와 작은도서관, 동네책방 등 지역 곳곳에서 개최 예정이던 연중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된다.
다만 독서대전 본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워하는 시민들을 책으로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규모와 기간을 축소해 준비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날 독서행사 취소 및 축소로 남게 되는 예산을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투입키로 했다.
시는 독서대전에 사용될 총 사업비 2억원 중 1억원과 취소된 김해평생학습과학축제 예산 9800만원, 청소년인문학읽기 세계대회 예산 1억원을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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