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코로나19 완치 퇴원자 추가 검사…재확진 방지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News1 DB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News1 DB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퇴원자에 대해 추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조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구에는 2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7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3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 후 퇴원한 17명은 현재 의무 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격리조치 등 관리지침이 없어 재확진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2차 감염이 우려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전날(13일) 17명 중 9명의 검사를 완료했고, 2명은 14일 검사 예정이다. 나머지 인원들도 향후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구급차를 이용해 보건소로 이송 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재확진 환자 중에서는 무증상 상태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는 만큼 이들로 인한 2차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방역지침 공표 전이라도 지자체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s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