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6월 등재 박차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사진)의 오는 6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작업이 추진된다. 하동군 제공. ⓒ 뉴스1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사진)의 오는 6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작업이 추진된다. 하동군 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경남 하동·전남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오는 6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2018년 11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7호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수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된 세계 중요 농어업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고자 2002년부터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가 지정·운영한다. 전세계 21개국에서 모두 57곳이 등재돼 있으며, 국내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하동 전통차 농업, 금산 전통인삼농업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등재는 세계적 중요성과 식량 및 생계수단의 확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기능, 지역적·전통적 지식체계 및 기술, 문화 및 가치체계, 수려한 경관, 생물 다양성 등 5개 지표를 평가해 진행한다.

이에 하동군은 광양시와 지난해 4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용역에 착수하고 지난해 7월부터 해양수산부 자문위원단, 하동·광양 자체 자문위원단 등 TF팀을 구성해 등재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신청서는 국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제출되고, 서류평가와 현장 방문, 집행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역사성과 차별성, 우수성, 자연생태적 가치, 수려한 경관 등 유산으로 보전할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등재되면 섬진강 재첩에 대한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수출 증대와 지역 재첩산업 전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