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에 안동환·박종암씨 선정
- 이우홍 기자

(경남=뉴스1)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제16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로 안동환 합천군바둑협회 고문(교육·문화·체육 부문)과 박종암 재포항합천향우회 회장(공익·애향부문 )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 대해 1991년부터 합천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안동환 고문(62)은 지역 기원인 수졸기우회 회장 역임시 ‘하찬석 국수배 군민바둑대회’를 창설해 군민들에게 국수를 배출한 고장의 자부심을 높였다.
특히 합천군바둑협회 회장과 고문을 지내면서 영재바둑대회와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등 합천 연고 국내외 바둑대회를 개최·지원함으로써 합천군이 바둑 신흥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암 회장(63)은 2007년부터 재포항 합천군향우회장을 맡는 등 오랫동안 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고향 선후배와 재외 향우간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와함께 향우자녀 고향여름캠프를 비롯해 고향명산 향우등반대회 등의 각종 고향행사에서 재외향우와 지역주민의 화합에 노력하는 한편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입장권 판매에 적극 동참한 봉사활동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30일 ‘제30회 군민의 날’ 행사 때 있을 예정이다.
wh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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