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국토부 승인

부산 해운대구의 반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대공    감 골목문화 마을, 반송 Blank 플랫폼’이 8월부    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사진은 반송 'Blank Project' 마스터플랜.(해운대구 제공)ⓒ 뉴스1
부산 해운대구의 반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대공 감 골목문화 마을, 반송 Blank 플랫폼’이 8월부 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사진은 반송 'Blank Project' 마스터플랜.(해운대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반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대공감 골목문화 마을, 반송 Blank 플랫폼'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기본 구상안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단위사업별 세부실행계획을 포함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친 뒤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8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하고 반송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도시재생위원회와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설명회 개최, 국토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정책이주지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을 합쳐 총 3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향후 공·폐가를 정리해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는 '문화재생',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재생',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근린경제재생'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