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창녕함안보 확대 개방 피해대책 마련 지시
경남 합천 광암들 농가 피해 현장 방문
- 남경문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0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확대 개방으로 농가 피해가 발생한 합천군 청덕면 광암들을 방문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합천군 청덕면 광암들은 동절기 중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 보온으로 양상추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농가가 밀집한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3일 창녕함안보 확대 개방 이후 같은 해 12월 7일 수위가 4.8m에서 3.3m로 낮아져 수위저하와 지하수량 부족 등으로 46농가 시설 500동에서 작물 동해(凍害)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14일 수위 회복 조처를 했지만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원인 규명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대응상황을 보고 받고 “보 개방으로 인한 추가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도에서도 지원하거나 대안을 마련하도록 종합적으로 검토를 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정부의 보 확대 개방 운영계획에 따라 도내 취·정수장, 지하수, 영농·어업활동 등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각종 피해상황 접수 및 일일 보고 등을 위해 5개 시·군(창원시, 의령·함안·창녕·합천군)과 함께 ‘현장대응팀’을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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