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본격 추진
- 박기범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의 청년 취업지원 사업 중 하나인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이 카드 발급사·운영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시장과 홍성표 부산은행(카드 발급사) 부행장, 김두현 SK엠앤서비스(운영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 디딤돌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의 청년종합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의 대표 사업 중의 하나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의 만 18세~34세의 미취업청년 2000명을 선발해, 연간 총 24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자격증 취득,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 취업활동에 지원한다.
사업공고는 18일 시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내 ‘청년 디딤돌 카드’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20일간 이루어진다.
접수자를 대상으로 심사가 시행되며 30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 이르면 9월 초에 카드 발급과 사용이 가능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청년 디딤돌 카드’를 계기로 부산시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취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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