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포 낙조분수 개장…10월까지 운영

부산 사하구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대 광장에서 ‘2017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을  가진다. (부산 사하구 제공) ⓒ News1
부산 사하구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대 광장에서 ‘2017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을 가진다. (부산 사하구 제공) ⓒ News1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대 광장에서 ‘2017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을 가지고 10월말까지 음악분수(주중 1회, 주말·공휴일 2회)와 체험분수를 운영한다.

개장식에는 플래시몹, 아카펠라, 댄스 등이 펼쳐지고 내빈소개, 개장선언에 이어 오후 7시10분 불꽃과 함께 음악 ‘아리랑 랩소디’에 맞춰 음악분수가 펼쳐진다.

또 특별이벤트로 음악분수 중간에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한스쇼콰이어’의 합창 공연도 열린다.

이외에도 음악분수가 끝난 후 체험분수를 20분간 가동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낙조분수는 지난 2009년 첫 개장한 이래 해마다 신곡 40∼50여곡을 추가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분수로 방문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으며 사하구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해 원하는 날짜에 소개 해주기도 한다.

구 관계자는 “오는 20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이 개통되면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을 위해 낙조분수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hego@